새소식(보도자료)

박규석 한국수산회장, 국제수산단체연맹 연차회의 참석

작성일
2005-08-30 18:14
조회
5427
한국수산회, 국제수산단체연맹(ICFA) 회원단체 가입
박규석 회장, 9월4~7일 로마 연차회의 참석 각국 수산단체 및 FAO 등 국제기구 수산전문가들과의 교류확대 계기 마련
지난 9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국제수산단체연맹(ICFA; International Coalition of Fisheries Associations) 2005년도 연차회의가 이태리 로마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차회의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EU,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 주요 수산국 단체들과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 전문가, 미국 해양대기청(NOAA) 옵서버 등이 참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처음 정식회원으로 가입하는 한국수산회의 박규석 회장과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각 국은 수산분야 국가보고서(Country Report) 및 자국의 수산업 현황을 밝히는 한편 참가국의 수산 동향을 파악하데 주력했다.
수산회도 첫째 날 국가보고서를 발표했고 마지막 날 열린 양식업 회의에서도 별도의 국가보고서를 제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올해의 의장 국가는 미국수산협회 조직을 중심으로 하는 미국. 일반적으로 의장 국가에서 연차회의를 개최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올해의 경우 유엔총회(UNGA) 결의(A/RES/59/25, 17 January 2005)에서의 저층 트롤어업(Bottom Trawling), 연승어업(Longline Fishing) 규제 움직임과 환경단체들의 입김이 거세짐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수산 논의의 중심지인 FAO에서 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7월2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책임있는 참치어업추진기구(OPRT; Organization for the Promotion of Responsible Tuna Fisheries)의 선언문에 대한 지지 결의안을 마련하는 등 환경보호단체 등의 어업규제 압력에 맞서 어업발전과 어업자의 권익신장을 위해 ICFA가 국제적인 수산단체 연합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정립해 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 1988년 창립된 ICFA의 이같은 노력은 점차 FAO 등 국제기구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분위기여서 우리나라의 경우도 올해 처음 가입한 한국수산회를 통해 위기에 처한 우리 수산업과 어업인의 현실을 논리적으로 국제사회에 설득시켜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