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보도자료)

한일 선망업계, 내년 동시 휴어기 실시 추진 협의

작성일
2005-08-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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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선망업계, 내년 동시 휴어기 실시 추진
한국수산회 주관 ... 3차 한일 선망어로장 협의회에서

한일 양국 선망어선간의 해상사고 예방 및 안전조업을 위한 제3차 한일 선망어로장 협의회가 지난 8월19일 한국수산회 주관으로 제주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 선망업계가 올해 처음으로 지난 4월 하순부터 1개월간 자율적인 휴어기를 실시한 것과 관련, 내년부터는 한일 양국이 동시에 휴어기를 실시하는 방안을 중점 협의했다.
이와관련 일본측은 자원회복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함에 따라 내년부터 양국 동시 휴어기 실시 가능성이 높아졌다.
양측은 또 지난해 협의한 양국 선망어선간 집어간격 6백m 이상 유지, 투망시 다른 선망 및 타 어구와의 간격 3백m 이상 유지 등 양국간 조업분규 방지를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했다.
한일 선망어로장 협의회는 조업분규 예방차원에서 지난 ´03년부터 연 1회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이 3회째이다.
한국측에서는 조효식 대형선망수협 조합장 등 19명, 일본측에서는 원양선망어협 이토 도쿠츠 이사 등 12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