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보도자료)

한일 붉은대게 통발어선 해상사고 방지 협의

작성일
2005-08-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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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회 주관, 한일 붉은대게 어로장 협의회 개최

한일 붉은대게 통발어선간 해상사고 방지를 위한 제4차 한일 붉은대게 어로장 협의회가 한국수산회 주관으로 8월18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렸다.
이번 협의회에서 일본측은 붉은대게 자원보호를 위해 한국측의 현행 자율 금어기(35일)를 일본처럼 60일로 확대해 줄 것과 한일 중간수역내 붉은대게 어장을 양측이 나누어 교대로 조업하자는 기존의 요구사항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대해 한국측은 어장분할 조업은 조업여건상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붉은대게 통발어업의 경우 일본측은 통발을 어선에 싣고 이동 조업하는 반면 한국측은 통발을 연중 부설해 조업하는 서로 다른 조업방식을 취하고 있어 일본 통발업계는 어장 확보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어장분할을 요구해 오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 한국측에서는 이재길 경북 홍게통발선주협회장 등 10명, 일본측에서는 게통발선주협회 니시노 마사히토 회장 등 8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