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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수산단체장 첫 협의회 개최

작성일
2005-07-14 10:5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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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수산단체장 첫 협의회 개최
3국간 협의회 정례화... 공동조업수역 협력방안 모색
한국수산회 주최... 6월1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어자원 고갈로 한중일 3국간 조업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3국 수산단체장들이 6월1일 오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첫 민간어업협력 협의회를 갖고 공동조업수역에서의 어업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바다의 날을 계기로 협의회를 가진 한중일 3국 수산단체장들은 이날 △공동조업수역에서의 어업자원 보호 및 관리 △포경관련 공동대응 △어업연수생 송출입 노무협력 △횟감참치의 중국시장 개발 △WTO 어업협상 공조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 3국 수산단체장들은 한중일 민간어업협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 매년 1회 윤번으로 협의회를 정례화해 해상조업질서 유지 뿐 아니라 민간차원에서의 어업자원 보호 및 관리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 우리나라에서는 박규석 한국수산회장과 박종식 수협중앙회장, 중국에서는 치징파 중국어업협회장, 일본에서는 나카스 이사오 대일본수산회장과 우에무라 쇼지 전어련회장 등 3국 민간 수산단체 수장들을 포함, 모두 30여명의 한중일 수산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