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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회장, 중국‧일본 민간 수산단체장에 서한문 전달

작성일
2020-06-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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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양국 수산업계 피해 위로 및 사태 극복 후 협력 강화 의사 전달

한국수산회 김영규 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과 일본의 민간수산단체장(중국어업협회 쟈오싱우 회장, 대일본수산회 시라스 토시로 회장)에 서한문을 전달했다.

서한문을 통해 김영규 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수산물 소비 침체, 수출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중국, 일본의 수산업계 관계자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는 한편, 각국 정부의 출입국 제한 조치로 민간간 교류와 협력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사태가 극복되면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김 회장은 중국측에 대해서는 중국 EEZ에서 중국 어선이 조업중인 한국 연승어선의 어구를 끌고 가 재산상의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 재발되지 않도록 중국어업협회에 협조를 요청하고, 관계 어업인에 대한 지도‧교육 강화를 촉구했다.

또한 일본측에 대해서는 한일 정부간의 입어협상이 조속히 타결되어 양국 관계 어업인이 안정적인 조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대일본수산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한국수산회를 비롯, 중국어업협회와 대일본수산회는 양국간 및 3국간 민간어업협력 창구를 맡아 지난 2000년대 초부터 상호 교대로 민간협의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