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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환경과 수산물 안전을 위한 수산업계 대응방안 모색

작성일
2023-05-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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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국제세미나’ 개최

바다환경과 수산물 안전을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가 4월 27일 서울 코엑스 B홀 세미나장에서 열렸다. 한국수산회가 주최하고, 한국수산과학회가 주관한 이날 세미나는 '2023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부대행사로 개최됐다. 기조강연은 글로벌 수산기업들의 지속가능 경영을 논의하는 회의체인 ‘SeaBOS(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의 Martin Exel 사무총장이 ‘수산식품안전과 ESG 경영’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국내 수산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다양한 관점에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첫 발제는 부경대학교 김영호 교수가 ‘방사성 오염수의 한국해 유입 가능성 진단’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교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해류확산 모델을 설명하며“방사성 오염수, 해양쓰레기 등 국제적인 해양 이슈에 대처하기 위한 과학적인 도구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인천대학교 김승규 교수가 ‘미세 플라스틱과 수산물 안전’, 부경대학교 김진구 교수가 ‘한반도 주변 해류 특성과 어군·계군과의 관계’에 대해 발표했다. 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마창모 본부장은 ‘국내 수산식품 안전관리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수산업 피해 영향을 비롯, 바다 환경과 수산물 안전 전반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