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관리어업 자율조정협의회 개최

올해 분쟁과제 3건 해결 추진 ... 과제별 분과위원회 구성

한국수산회는 4월 19일 양재동 엘타워 회의실에서 2023년도 상반기 자율관리어업 자율조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영훈 위원장을 비롯, 천대원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장, 임태호 수산자원정책과장, 김영진 남해어업관리단장 등 14명의 분쟁조정위원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분쟁조정 사항을 논의하고, 새로운 발굴과제에 대해 협의했다.

협의회는 현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발굴과제에 대해 심의 결과, 금년에는 3건의 분쟁과제를 추진키로 확정하고, 과제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 조정에 나설 분쟁과제는 △여수 연안복합어업인과 연안통발어업인간의 조업구역 분쟁 △백령도·대청도 한시적 전환 어업허가의 재허가 추진에 따른 분쟁 △부산 동삼어촌계와 인근 7개 어촌계간 조업분쟁 등 지역의 현안과제들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18년간 분쟁조정위원으로 활동한 김승련 전 부위원장에 대해 공로패를 수여했다.